오징어게임 시즌1 줄거리면
빚에 시달리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은 우연한 기 회에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456명의 오징어게임 참가자는 모두 저마다의 사정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들로, 우승자에게는 456억 원이라는 상금이 제시되자 다들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입니다.
첫 번째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255명이 탈락하면서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목숨을 건 추억의 게임들이 이어지고,
기훈은 어린 시절 친구 상우(박해수),
탈북자 새벽(정호연),
노인 오일남(오영수),
외국인 노동자 알리(아누팜) 등과 동맹을 맺어 생존하려고 합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덕수(허성태)와 미녀(김주령)
등 다양한 참가자들을 포함하여 갈등과 배신이 늘어납니다.
네 번째 게임 구슬치기에서 기훈은 오일남 할아버지를 속이고, 상우는 알리를 속여 승리합니다.
한편 경찰관 준호(위하준)는 실종된 형을 찾아 게임 장에 잠입하고, 마지막에 프런트맨이 자신의 형임을 알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기훈과 상우가 마지막 오징어게임을 하고, 기훈이 승리하지만 상우는 자살을 선택합니다.
게임 후 기훈은 오일남 할아버지가 설계자였음을 알게 되고, 그의 죽음을 목격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기훈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고 새로운 게임에 도전할 것을 암시합니다.
게임 리스트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나왔던 게임 전체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첫 번째 게임으로, 참가자들은 거대한 인형이 뒤돌 아 있는 동안 움직여 결승선을 통과해야 합니다.
<달고나(설탕 뽑기)>
주어진 모양의 달고나를 10분 안에 깨뜨리지 않고 떼어내야 합니다.
<줄다리기>
10명씩 팀을 이뤄 상대 팀과 대결하는 게임입니다.
<구슬치기>
2인 1조로 팀을 이뤄 30분 안에 상대방의 구슬 10개를 모두 따내야 합니다.
<징검다리(유리 다리 건너기)>
18칸의 유리 다리를 16분 안에 건너야 하는 게임으로, 각 칸마다 강화 유리와 일반 유리가 랜덤 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유리 밟을 시 떨어집니다.)
<오징어 게임>
마지막 게임으로,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진행되는 한국의 전통 놀이입니다.
결말 의미
상우의 자살 이후 기훈은 우승자로 456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1년 동안 그 돈을 사용하지 않고 폐인과 같은 삶을 보냅니다. 게임 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와 죄책감으로 추정되는 부분입니다.
1년 후 오일남 할아버지를 만나 그가 게임의 설계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와 마지막 내기를 합니다.
추운 겨울날 길바닥에 쓰러진 노숙자가 있습니다.
자정 전에 누군가가 이 노숙자를 도와줄 것인가?
자정 직전에 한 행인이 경찰을 불러 노숙자를 도와주고, 기훈은 내기에 이깁니다. 아직 인간성이 살아 있다는 희망을 가진 기훈이 승리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추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후 마지막 장면에서 기훈은 빨간색 머리를 하고 게임 조직에 전화를 겁니다. 조직의 악행에 저항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며 시즌2의 내용이 어떻게 펼쳐 질지 기대가 되는 결말이었습니다.
또 여기서 빨간색 머리의 상징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습니다. 기훈이 이제 강자의 입장에 섰다는 뜻 일 수도 있고, 세상에 대한 믿음을 회복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